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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의 교육지침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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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증, 일차성 고지혈증 등을 고려하여 대처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지속은 허혈성<br />

심질환의 위험을 높이므로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br />

I. 체중<br />

비만은 2형 <strong>당뇨병</strong>의 발생 요인이며, 1형과 2형 <strong>당뇨병</strong>의 악화인자로 중요하다. 비만<br />

은 인슐린 감수성을 저하시켜 대사 상태를 악화시키며, 혈당이나 혈중 지질을 상승시키<br />

고, 혈압을 상승시킨다. 비만의 지속은 망막증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br />

J. 혈압<br />

<strong>당뇨병</strong>의 존재는 동맥경화를 촉진시키지만, 동맥경화와 혈당 조절의 직접적인 관계는<br />

그다지 크지 않다. 당뇨 환자에서는 비만한 사람이 많으며, 비만에서는 고지혈증, 고혈<br />

압 등을 동반하는 빈도가 높다. 또 당뇨신부전이 원인으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동반<br />

하는 환자도 많다. 이런 요인이 겹쳐 동맥경화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일으킨다. 고혈압은<br />

신기능을 악화시키며, 이 점에서도 고혈압의 조절이 필요하다. 혈압 조절 목표는 130/80<br />

mmHg 이하를 목표로 하지만 이미 미량알부민뇨증(알부민 배설양 30∼300 mg/일)이<br />

있는 신부전에서는 보다 엄격한 혈압 조절이 필요하다.<br />

K. 결론<br />

오늘날 “<strong>당뇨병</strong> 치료는 혈당 조절”이라는 단편적인 이해가 대부분이지만 진정한 당뇨<br />

병 치료는 혈당만을 정상화 시키는 협의의 치료가 아니라 전신을 관리하는 것이다. 당<br />

뇨병에서 대사이상을 반영하는 가장 예민하고 특이성이 높은 지표는 혈당이므로 혈당<br />

조절이 자주 이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당뇨합병증의 위험인자는 단지 고<br />

혈당뿐이 아니라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운동 부족, 흡연 등의 많은 인자가 있어,<br />

혈당이나 HbA 1c 이외의 요인에도 폭넓은 관심이 필요하다.<br />

46 <strong>당뇨병</strong> <strong>치료의</strong> <strong>교육지침</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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