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7.2015 Views

내려 받기 .pdf 0.83 MB - Plough

내려 받기 .pdf 0.83 MB - Plough

내려 받기 .pdf 0.83 MB - Plough

SHOW MORE
SHOW LESS

Create successful ePaper yourself

Turn your PDF publications into a flip-book with our unique Google optimized e-Paper software.

올 다른 희망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혼을 결정한 후에도 고통은 여전했습니다. 모든 정서는 고갈되어버렸고 아침이면 웃옷의 단추를 끼울 기력조차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없었던 나는 목사직을 <strong>내려</strong>놓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에미 역시 완전히 황폐해져 갔습니다. 나는 아내도 상황이 변화되길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나로서는 너무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그리스도와 서로를 향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우리는 완전히 길을 잃어버렸습니다.고통을 해결해보려고 다시 일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나는 게으름을 피우거나 나 자신을 다른관계에 빠뜨리면 더 큰 곤란에 처하게 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일하고 또 일했습니다. 어렴풋하게 과거 아내와 함께 하나님을 신뢰하려고노력했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내에게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날마다자신에게 맹세했습니다. 어떤 말을 해보려고 시도할 때마다, 우리의 대화는 싸움으로 종결되기일쑤였습니다. 상황은 거의 절망적이었습니다.나는 더 이상 하나님께 나아갈 수조차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것의 초점이 흐려지고사라져버렸습니다. 아무 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내가 왜 열심히 일해야 한단 말인가? 누가 나217

Hooray! Your file is uploaded and ready to be published.

Saved successfully!

Ooh no,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