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2014 Views

내분비-대사분과 - 대한내과학회

내분비-대사분과 - 대한내과학회

내분비-대사분과 - 대한내과학회

SHOW MORE
SHOW LESS

You also want an ePaper? Increase the reach of your titles

YUMPU automatically turns print PDFs into web optimized ePapers that Google loves.

<strong>내분비</strong><strong>대사분과</strong> 579<br />

크립틴에 어지러움, 메스꺼움,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있어 사용이 불가능하<br />

다. 이 외에 기립성 저혈압이나 냉각 유발 혈관 수축이 유발될 수 있다. 카<br />

베골린(도스티넥스)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덜 하여 브로모크립틴에 반응하<br />

지 않는 경우에 투여해 볼 수 있고, 90% 이상에서 치료 반응한다. 카베골린<br />

은 0.5-1.5 mg을 1주에 1회 혹은 2회에 나누어 경구 투여한다.<br />

임신을 전제로 하는 경우에는 브로모크립틴을 사용한다. 카베골린이 태<br />

아 이상을 유발한다는 보고는 없으나 아직 임상 증례가 안전하다고 할 만큼<br />

충분하지 않다. 브로모크립틴을 사용할 때에는 피임을 하여 먼저 생리가 규<br />

칙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피임을 푼 다음에 예정된 생리가 나타나<br />

지 않으면 임신반응 검사를 시행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브로모크립틴<br />

을 중단하게 한다.<br />

약물에 부작용이 많거나 반응이 없는 경우, 혹은 뇌하수체 졸증이 유발된<br />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br />

∙말단비대증<br />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재발되거나 종양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방<br />

사선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약물치료를 먼저 고려한다. 현재까지<br />

가장 강력한 약물로는 성장호르몬 수용체 차단제인 페그비소먼트인데 아직<br />

한국에서는(2010년 기준) 시판되고 있지 않으며 소마토스타틴 유사체가 우<br />

선적으로 선택된다. 이 외에 도파민 자극제가 보조적으로 사용된다.<br />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분비선종<br />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일차 치료 목표이다. 약 80%는 미세선종으<br />

로 수술 후 완해율이 86%로 높으나 거대선종인 경우에는 약 46%에서 완해<br />

가 온다. 수술 후 고코르티솔 혈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재수술을 하거나<br />

방사선 치료 혹은 양측 부신 절제술을 시행한다. 보조적으로 케토코나졸을<br />

사용하여 스테로이드 합성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다. 치료를 안 하는 경우의<br />

자연 경과는 심혈관 질병이나 감염으로 결국 사망에 이른다.<br />

∙성선자극호르몬 분비선종/<strong>내분비</strong>적 비기능성 종양<br />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하며 특별히 약물 치료 방법은 없다. 그러나 주위<br />

의 해변정맥동 등에 침범한 경우가 많아 광범위한 종양 절제가 힘든 경우가<br />

많다. 수술 후 시야장애는 약 70-80%에서 정상화된다. 수술 후 영상 검사 상<br />

에 종양이 완전 제거된 소견을 보이면 종양이 다시 증식하는 경우는 별로<br />

없다. 연구 결과를 보면 6.2%의 환자에서만 5.5년 동안에 종양의 재발 소견<br />

을 보였다.<br />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 선종<br />

내<br />

분<br />

비<br />

대<br />

Hooray! Your file is uploaded and ready to be published.

Saved successfully!

Ooh no,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