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대사분과 - 대한내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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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내과전공의를 위한 진료지침<br />
2) 고지혈증의 선별과 평가<br />
고지혈증을 갖고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뚜렷한 임상 증상이 없기 때문<br />
에 선별 검사를 통하여 환자를 조기에 찾아낼 수가 있다. 따라서, 20세<br />
이상의 성인은 5년마다 적어도 1회 이상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 LDL<br />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br />
며, 각종 검진 또는 진찰을 위해 의료 기관을 처음 방문하는 모든 환<br />
자에 대해서도 총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지<br />
질 이상의 원인에 대한 분류는 표 1과 같다.<br />
내<br />
분<br />
비<br />
대<br />
사<br />
표 1. Etiology<br />
A. Primary Hyperlipidemia<br />
e.g.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br />
(Type 2a or 2b)<br />
due to LDL receptor defect<br />
B. Secondary Hyperlipidemia<br />
I. Hypertriglyceridemia<br />
DM CRF Obesity Estrogen<br />
Alcohol Beta-blockers SLE<br />
II. Combined hyperlipidemia<br />
Hypothyroidism Nephrotic syndrome<br />
Steroid Excess Diuretics<br />
III. Hypercholesterolemia<br />
Anorexia nervosa<br />
2. 미국의 새로운 NCEP(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권장사항<br />
1) 새로 개정된 내용의 특징(표 2)<br />
첫째, 많은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의 일차예방을 강조하<br />
였다. 이와 함께 관동맥질환 외의 대동맥, 경동맥 및 하지동맥의 질환<br />
들의 보유 또는 기존에 위험인자로 분류된 당뇨병의 존재를 관동맥질<br />
환이 있는 경우와 동등하게 취급(소위 “coronary heart disease equivalent”<br />
라고 지칭)을 하였다. 치료계획의 수립 측면에서, 저비중지단백 수치의<br />
상승을 제외하고도 2가지 이상의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 Framingham<br />
scoring에 근거하여 산출된 10년 내 관동맥질환의 발생확률이 높을 때<br />
(10% 이상) 에는 관동맥질환이 있는 경우와 동등한 정도의 시점에서<br />
약물치료개시를 권장하였다.<br />
전혀 다른 관점에서 개체의 전신상태를 점검하여 이를 소위 “metab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