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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선택론 입문 - Institute of Economic Af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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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을 지불하는 납세자들과 소비자들 사이의―‘중개인(broker)’이<br />

라고 묘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들이 끌어들이는 ‘중개 수수료<br />

(brokerage fee)’는 표이지만, 만약 그들이 그것에 성공하면, 그들은<br />

많은 다른 종류의 ‘정치적 소득(political income)’도 누릴 수 있다.<br />

풍부한 선거 운동 기부금, 관직의 지위와 특권, 공복과 공중의 존경,<br />

인기 있는 운동을 지지하는 것에서 유래하는 공중의 관심, 그리고<br />

지출과 고용을 자기 지역구로 돌리는 권한이 존재할지 모른다.<br />

현금 영향도 있을지 모른다. 지위와 더불어 정계 은퇴 후 이익이<br />

있는 직업을 얻을 가망이 생긴다. 심지어는 로비스트와 정부 계약<br />

자로부터 현금이나 호의라는 뇌물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현금을<br />

노리는 부패한 거래에서 정책을 파는 것이 로그롤링 상황에서 표를<br />

노리고 정책을 파는 것과 어떤 차이라도 있거나 더 나쁘기라도 한<br />

것인지 여부는 하나의 논쟁점이다.<br />

<br />

사람들은 정치가의 득표 동기란 시장에서 기업가의 이윤 동기와<br />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한 쪽은 공중에게 그들이 원<br />

하는 것을 줌으로써 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고, 다른 쪽은 표를<br />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다시, 시장 선택은 자발적인 반<br />

면 정치적 선택은 강제의 요소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br />

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가들이 모으려고 하는 표들은 더 넓은 공중<br />

제8장 정치가들의 봉급날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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