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2013 Views

공공선택론 입문 - Institute of Economic Affairs

공공선택론 입문 - Institute of Economic Affairs

공공선택론 입문 - Institute of Economic Affairs

SHOW MORE
SHOW LESS

Create successful ePaper yourself

Turn your PDF publications into a flip-book with our unique Google optimized e-Paper software.

는데, 거기서는 관리들이 그저 객관적이고 공공 정신에 투철하여<br />

그들이 집행할 책임을 진 법률의 의도를 불편부당하게 좇는 것으<br />

로 가정되었을 뿐이다. <strong>공공선택론</strong> 견해에서는 합리적 선택은 어<br />

떤 다른 사람들에 대해 적용되는 그만큼 관료들에도 적용된다. 자<br />

기들의 권력과 제도적 구조의 한계 내에서 그들은 자기들의 개인<br />

적 야망을 극대화하려고 한다. 그들이 당연히 좋은 일을 하려고 하<br />

고 근면하게 공중에 봉사하려고 하지만, 우리 나머지 사람들과 같<br />

이 그들은 또한 소득, 부, 편안함, 재직권, 연공서열, 여가 그리고<br />

안락도 추구하고 그들의 경우 아마도 재량적 권력과 존경도 추구<br />

할 것이다.<br />

관료제에서는, 부분적으로 공무원의 산출물은 규정하기가 어려<br />

울지 모르기 때문에, 그러한 이기적인 행동을 위한 광범위한 여지<br />

가 있다. 성공이 재정적인 이윤이나 손실로 측정되는 시장 생산과<br />

달리, 공무원의 성과는―애매한 ‘공익’과 같은―종종 모호한 목표<br />

들에 근거하므로 감시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설사 관료들이 자기들<br />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시간을 마련한다 하더라도 놀랄 일이<br />

아닐 것이다. 사실, 사기업 내에서도 주인-대리인 문제(principalagent<br />

problem)가 많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주식<br />

을 팔고, 회사를 매수하고, 새로운 이사회를 임명하고, 새로운 형태<br />

의 기업 지배 구조를 개발함으로써 그리고 더 잘 운영되는 기업들<br />

로부터의 시장 경쟁을 통해서―주인(주주)이 대리인(경영인)의 책<br />

임을 물을 수 있는 기제들이 있다. 그러한 기제들이 완벽하게 작동<br />

하지는 않지만, 그것들은 주인들(선거인들)이 5년마다 치르는 선거<br />

제9장 관료들에게 동기 부여하기 117

Hooray! Your file is uploaded and ready to be published.

Saved successfully!

Ooh no,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