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선택론 입문 - Institute of Economic Af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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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모형 구성하는 것―을 <strong>공공선택론</strong>에 도입하기도 했다.<br />
<br />
더욱 당혹스러운 정부 특징은 공무원들도 역시 자기 자신의 이익<br />
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경제학자 윌리엄 니스캐넌(William<br />
A. Niskanen)은 1971년의 책 관료제와 대의 정부(Bureaucracy<br />
and Representative Government)에서 관료들의 이익과 목표를 식<br />
별하려고 했다.<br />
그는 공공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더불어 권력, 지위, 평안,<br />
안전 그리고 기타 편익들을 초래하는―자기들의 예산을 극대화하<br />
려고 한다고 암시했다. 그는 관료들이 예산 협상에서 입법자들보다<br />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입법자들이란 불가피하게 제너<br />
럴리스(generalist)여서 관료들이 입법자들보다 자기 기관의 기능들<br />
에 관해 더 많이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정치가들이 하나의 정<br />
책을 약속해 버리면 관료들은 정치가들이 그 사업을 포기하는 공개<br />
적 치욕을 원하지 않을 것을 알고서 집행 예산을 올릴 수 있다. 그<br />
결과는 선거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보다 더 크고 덜 효율적인 관<br />
료제다.<br />
조지 스티글러(George Stigler)에 의한 1971년의 논문은 시카고<br />
학파의 도래를 나타냈고 다른 관점에서 관료제를 비판했다. 맨서<br />
올슨의 이익 집단 이론에 근거하여 스티글러는 규제가 일반 대중보<br />
42 <strong>공공선택론</strong> <strong>입문</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