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 혹은 귀환을 위한 행정지 침 - World Evangelical Alliance

908 선교사 멤버케어
제46장 선교현지 상담: 알곡 걸러내기 909
표1
표준 멤버케어 비밀 보장 방침
이메일이나 상담을 통해 멤버케어 팀의 멤버들과 공유되는 모든 정보는 두 가지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 비밀이 보장된다. 첫째는 비밀폭로가 법률로 의무화 된 경우이다(예, 미
국에서는 어린이/노인 학대, 자살/살인 협박). 둘째는 개인의 갈등이 업무에 심각한 지장
을 줄 때이다(예, 주요 우울 장애, 학대성 지도자, 도덕성 결핍, 또는 심각한 결혼 갈등).
이러한 갈등들은 상담관계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로 간주되며 단체, 내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그와 같은 경우에 있어서, 선교 단체는 개인(피상담자)과 상
담자 모두가 단체의 지도부에 알릴 것을 요청한다. 선교 현장의 사역자들을 위한 지도부
로는 팀 리더, 팀 리더 감독관, 또는 선교지 대표가 해당된다. 후원 스텝을 위한 지도부
로는 감독자 또는 파송 기관 대표가 해당된다.
5) 이메일 치료
대부분의 선교사들과 기관들에게 이메일은 의사소통의 주요 수단이 되어
왔다. 이메일은 빠르고, 비공식적이고, 비용이 저렴하다. 그러나 비밀보장
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우리의 경험
에 의하면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이메일로 상담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이
다. 그러나 이메일이 국한된 평가나 상담을 제공하는 데는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메일 상담은 대면 상담 이후 후속적인 책임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된다. 직접 접촉할 수 없고 현지에 전문가가 없을 경우,
때로 이메일은 긴급한 필요에 대처하는 유일한 즉각적 수단이 된다. 장거리
전화가 비싸기는 하지만 대게 보다 효과적이다. 이메일 협의와 상담에 대한
현재의 많은 이슈에 대해서는 로식과 브라운(Rosik & Brown, 2000)의 훌
륭한 논문에 요약되어 있다.
2. 사례 연구
다음의 장면들은 멤버케어를 제공하며 우리가 관찰해 왔던 실수들 중 몇
가지의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 글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이 이 실수를 통
해 배우며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우리는 이 글을 우리가 범했던
두 가지 실수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1) 사례 1: 타문화적 둔감성
한 가정의 도움 요청에 응하여, 매우 생소한 나라의 수도, 이스커트에 마
침내 착륙하게 된 렌과 데이빗은 흥분을 느꼈다. 여행은 힘들었다. 기내 화
장실은 고장이 났을 뿐 아니라, 엔진 소리는 예외적으로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비행기가 착륙하고 출구에 닿자마자, 시끄러운 불협
화음의 음악 소리가 비행기의 스피커 밖으로 갑자기 터져 나왔다. 기진맥진
하여, 원래 예민했던 데이빗은 렌을 향해 소리쳤다. “설마 여기 있는 동안
내내 이 음악을 듣게 되지는 않겠지!”렌은 당황해서 재빨리 그 음악은 그들
이 손님으로 도착한 그 나라의 국가라고 알려 주었다.
토의
우리는 우리가 사역하거나 방문하는 문화에서는 이방인들이다. 우리 자
신의 문화에서 재미있거나 시시한 것이 외국의 환경에서는 무감각하게 받
아들여 질 수도 있다. 겸손과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항상 중요하
다. 위의 장면은 새로운 나라를 여행하는 동안에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피곤과 짜증, 스트레스는 수
용능력을 하락시킬 수 있다. 멤버케어 사역자들은 자신을 잘 돌봐야 하며 스
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해야만 한다. 이 사례가 주는 또 다른 교훈은 짝을
지어 여행하는 것의 중요성이다. 프랜시스 화이트(Frances White, 1992)는
단기 사역을 위한 지침에서 이 전략을 언급하고 있다. 관찰력 있는 파트너의
도움으로, 긴장이 유머로 경감될 수 있고, 한 개인이 타문화적 큰 실수를 범
하기 전에 그의 문화적 둔감성은 상대방에 의해 신속하게 지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