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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혹은 귀환을 위한 행정지 침 - World Evangelical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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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선교사 멤버케어<br />

제37장 멤버케어를 위한 아시아 상담자 훈련 711<br />

■ 2단계는“숙련된 조력자”혹은“동료 상담자”를 포함한다. 훈련은 동역<br />

자 수준에서 조력하는 기술을 배우는데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능<br />

하다. 스데반 사역 프로그램은 이 분야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프로<br />

그램이다.<br />

■ 3단계는 상담에 대해 보다 진지하지만 전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에 참<br />

여할 시간이나 자원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은 이 과정을 부분적<br />

으로 수강하며 종국에는 공식적인 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지만, 현재<br />

는 멘토링과 이메일로 현지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의 예<br />

로는 우리가 관계하고 있는 위클리프 훈련(미국 텍사스 본부)과 웨스턴 신학<br />

대학원(미국 오레곤 주)이 포함된다.<br />

■ 4단계는 위기 개입과 의뢰들은 물론 치료적 예방적 성장과 질적 향상,<br />

자문, 그리고 교육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원하는 석사학위 희망자에게 해당<br />

된다.<br />

우리는 1, 2단계는 CRN에서, 3, 4단계는 우리가 교수하고 있는 신학대학<br />

원에서 다룰 수 있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물론 이 단계들에는 서로 중복되는<br />

것들이 있다. 싱가포르에서 우리의 원래 목표는 타문화 멤버케어 상담자 훈<br />

련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졸업생들은 선교회와 교회, 두 곳에서<br />

사역하게 된다. 우리가 파송교회들을 위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 동역자 상<br />

담가 훈련에 보다 역점을 둔다면, 신학대학원은 응답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br />

찾는 권고와 기도, 성경말씀을 권면하는 격려자들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목<br />

회상담석사 양성에 보다 역점을 두었다. 신학대학원 지도부는 그리스도인<br />

이라고 할지라도 우리의 기술적이며 심리학적인 상담 훈련이 하나님이 아<br />

닌 인간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야기할 것이라며 우리의 접근을 비판했다.<br />

2) “오직 상담”에서“전인”사역으로<br />

처음 학교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목회상담을 가르치는 교수로만 간주되<br />

었다. 현지 지도자들은 인가를 받기 위해 우리를 필요로 했으나, 그들은 비<br />

그리스도인들로서 상담을 꺼렸고, 정신적으로 질병이 있고 연약한 사람들<br />

로서 케어를 거부했다.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자살가능성이 있는 스텝이 발<br />

견되었다. 그 책임자는 이것이 단체 밖의 어느 누구에게도 알려지는 것을 원<br />

치 않았는데, 우리들의 위기 상담기술 때문에 그들은 우리를 요청했다. 이제<br />

서야 우리는 불이 난 후에야 연락을 받고 달려가는 소방관처럼 여겨졌다는<br />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멤버케어 기법이나 비전<br />

을 제공하기 위해 초청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소한 우리들의 역할은 학자에<br />

서 현장의 실천가로 확장되고 있었다.<br />

우리는 선교 지도부가 아직까지 멤버케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철<br />

저히 인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과의 신뢰 관계는, 우리의 가정에서와<br />

근무시간 이후에, 직원들을 위한 멤버케어를 시행할 수 있는 문을 우리에게<br />

열어주었다. 현실적 필요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인식하는 사람을 만나기<br />

란 쉽지 않았다. 성경적이고 통전적인 접근으로서의 멤버케어를 알리는 과<br />

정은 여전히 의문시되었다. 교회와 선교회 안에서 매일 고통과 필요를 목격<br />

하는 우리에게 이것은 인내 가운데서 교훈이 되었다.<br />

3년 후, 우리는 인사 책임자와 함께 선교회 본부에 멤버케어 위원회 구성<br />

을 허락받았다. 약 4년 후, 바바라는 커리큘럼을 기획하며 아시아에서 최초<br />

의 공식적인 수준의 멤버케어 과정을 가르치도록 신학대학원의 허가를 받<br />

았다. 그 후, 우리는 전에 내가 국제협력단체와 군대에서 개발하였던 고용인<br />

지원 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s, EAPs)에 준하는 멤버케<br />

어 프로그램을 입안하라는 요청을 받았다.<br />

많은 선교회와 신학대학 내에서 멤버케어에 대한 이해가 서서히 증진하<br />

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가 멤버케어의 출발점으로 삼았던 공동체 네트워크<br />

(CRN)를 구축하는데 우리의 힘을 쏟아 부었다. 그 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br />

모든 한 선교회나 교단으로부터 독립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교단과<br />

선교회와 선교사들에게 개방된 멤버케어 아시아 협회(Member Care<br />

Associates Asia, MCAA)를 세우기 위해 활동했다. 다음 해를 넘기기 않고,<br />

MCAA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많은 아시아 선교회소속 선교사들을 공식<br />

적으로 섬기게 되었다. 다음으로, 우리는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몇몇 나<br />

라에서 멤버케어 모델을 가르치기 위해 초청되었다. 지역적으로, 우리들은<br />

싱가포르 상담협회의 회원으로서, 국가공인 상담가들에 대한 첫 법률 초고<br />

를 기안해 줄 것을 요청 받았다. 우리는 상담학부 학생들을“준회원”으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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