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 혹은 귀환을 위한 행정지 침 - World Evangelical Alliance

644 선교사 멤버케어
제33장 개인의 영성 평가: 선교 인력을 위한 사역에 대한 반성 645
수 없다고 그들에게 단호히 말했다. 그들은 서구인들이 인생에 대해 지나치
게 감정적이라고 여겼다.-“사람들은 영원히 살 수는 없다.”
나는 모든 불확실성의 심연 속에서의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신앙에 대해
의아해 했다. 두 사람은 하나님께서“그들이 통과할 수 있도록”하셨다는 강
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조안은 하나님은 모든 것에 대해 의지할 수 있는 분
이라고 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버
나드는 자신의 형제는 하나님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버나드는 그의 형
제를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그들이 말하고 있는 것들이 내게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시다고 말한 그 성경 구절을 떠오르게 한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나의 이런 연결을 흡족해 했다. 그리고 안도감을 나타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그들의 신앙생활에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토론하
는데 까지 나아 갈 수 있었다. 평가 시간이 끝날 무렵,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변화와 경험들에 대한 토론의 필요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평가
확실히, 버나드와 조안 그리고 그의 자녀들은 그들의 삶을 뒤집어 놓는
극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과해야 했다. 그들의 목적, 안전, 환경, 미래는
그들에게서 휩쓸려 갔다. 집과 사랑하는 이들을 포함한 상실들은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애도와 삶의 재 시작의 과정을 통과하기 위해 그들에게는 긴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들은 그 엄청난 사건들에서 그들이 믿은 한 초점
인 이기고 생존케 하는 하나님께 집중함으로 견뎠던 것이다.
버나드와 조안은 나와 함께 여러 가지 성찰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 한 결
과는 그들이 갖고 있는 분노에 대한 표현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국가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그들의 분노를 현재의 시점에서 표현하지 못했다. 그러
나 그들은 나와 함께 분노를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이다! 서양인들에 대한 그
들의 견해를 나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했고, 그래서 적절한 방법은 아니더라
도, 나로 하여금 자신들의 분노를 목격하게 했다. 사람들의 적대감을 개인적
인 것이 아닌, 방어적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쉽게 들릴지 몰라도
그러나 실제로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두 번째 결과는 그들의 신앙의 확신에 대한 나의 의심 없는 용납으로 확
인 되어진 토론이었다. 나는 아무런 도전 없이 그들의 입장에 동조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갖고 있는 필요성들
에 대해 충분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나는 시
간의 경과에 따라 그들의 필요들도 바뀔 것이라 권고할 필요성을 느꼈다. 나
는 훗날 내가 한 조언이 생각나서 그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
4) 사례 4: 폭 넓게 열린 공간
시몬은 어린 자녀를 둔 기혼 남성이다. 그는 가정교회 출신이며 지도자
역할에 익숙해 있었다. 해외 사역에서, 그는 교회 관리와 목양의 책임을 맡
고 있었다. 또한 그는 어려운 이웃에 자신의 생활을 맞추어 가며 가족을 돌
봐야 하는 책임에 대해 힘겹게 느끼고 있었다. 그들은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
에 살았다.
시몬은 그의 표현대로“지속적인 그리스도인 삶”의 방법을 발견할 수 없
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는 규칙적인 기도생활에 대한 바람과 내적 강
건함을 갈망하고 있었다. 그는 선교지와 파송국 두 교회의 장로들에게 도움
을 요청하고 있었다. 그는“시련을 참기”위해 더 열심히 노력했다고 느꼈지
만, 점점 더 좌절하며, 당황하고 신경질적이 될 뿐이었다.
우리는 처음에 그가 감당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토론은 아무런 영향을 주는 것 같지 않았다. 깊은 침묵이 흘렀고, 나는 대화
중에 나타난 감정들에 대해 말하고자 했다. 그가 두세 번 아니라고 말한 것
에 나는 크게 당황했다. 마침내 나는 정곡을 찌를 수 있게 되었다. 그에게 어
떤 갇힌 감정이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이때 돌연적인 변화가 시몬에게 일어났다. “맞아요! 확실히 갇혀 있습니
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그가 어떻게 한 섬에 가게 되었는지, 어떻게 혼자
만의 긴 산보를 하곤 했는지 회상했다. 이제 그는 바다와, 해변, 하늘, 기도,
찬양, 그리고 삶의 즐거움을 향한 경이로움에 대한 추억에 잠기며 마음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