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 혹은 귀환을 위한 행정지 침 - World Evangelical Alliance

650 선교사 멤버케어
제34장 선교사들의 건강한 출발과 건강의 유지 651
카인의 무덤이라는 사실을 무시한 언급이었다. 선교사들과 자원 봉사자들
은 백신이나 말라리아 예방, 그리고 치료의 방법도 없이 열대 기후의 심각
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열대지역에서의 건강의 위험들은 지난 세기 중반 효능이 높은 말라리아
예방책과 효과적인 백신들이 개발된 이후로 감소했다. 널리 사용된 첫 백신
은 20세기 초기의 천연두였는데, 이 무시무시한 질병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1,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던 운동들은 1977년에
사역했다. 1982년 그와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현재는 공인 상담가)는 영국으로 돌아와서
스코틀랜드 접경지역에 위치한 선교 공동체를 위한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자선단체인
Care for Mission(CFM)을 설립했다. 또한 마이크는 에딘버러에 있는 전염병 연구센터
(the Infectious Disease Unit)에서 비상근 부 전문의로 사역했다. 1999년 CFM은 에딘
버러 근처로 옮겨서 현재는 마이크가 원장과 수석 전문의로, 엘리자베스가 협동원장과
상담가로 있는 Elphinestone International Health Centre로 그 기능을 감당하고 있
다. 그들은 결혼한 두 명의 자녀와 한 명의 손자를 두고 있다.
Email: mejones@eihc.org
케네스 갬블(Kenneth Gamble)은 의료 선교사로서 평생을 헌신하고자 캐나다의 사스카
치완 대학에서 의학 공부를 마쳤다. 그의 첫 번째 사역은 남아프리카의 나탈 지방의 북
카와 줄루 지역에 있는 모스볼드 병원에서 시작되었다. 거기서 그는 1978년부터 1982년
까지 의료 감독관으로 TEAM과 함께 사역했다. 1982년 그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에 있는 선교사 건강협회(the Missionary Health Institute)의 회장직을 수락하고 토론
토 대학교의 the Center for Travel and Tropical Medicine의 비상근 의사로 근무했다.
켄과 그의 아내 린다는 나단과 조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mail: Ken.Gamble@attglo.net.
1) 독자는 최근 발행된 여행 의학 및 이주민 건강서(Textbook of Travel Medicine and
Migrant Health)의 2개 부분의 장들을 참고하라. 이 책자는 저자 중의 한 명에 의해 저
술된 유용한 장으로, “여행과 장기 이주에 대한 심리적 측면”(Psychological aspects of
travel and the long-term expatriate, Jones, 2000)과 테드 랜케스터(Ted
Lankester)의“귀환 여행자들에 대한 건강 검진과 심리적 고찰”(Health screening
and psychological considerations in the returned traveler, Lankester, 2000)을
싣고 있다.
천연두의 근절을 가져왔다. 장티푸스 약은 보어 전쟁(Boer War)에서 영국
군대에 처음으로 사용되었고, 1차 세계대전 동안에 더 널리 사용되었다. 결
핵을 위한 BCG는 1920년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그 이후 30
억 분량의 복용량이 전 세계적으로 처방되었다. 디프테리아 백신은 1938년
에, 백일해 기침 백신은 1948년에, 소아마비 백신은 1955년에, 홍역 백신은
1968년에, 수막염 A와 C 백신은 1969년에, B형 간염은 1981년에, A형 간염
은 1992년에 소개되어 널리 사용 되었다.
이러한 진보는 사망률에 현격한 영향을 주었다. 1945년과 1970년 사이에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은 일차적으로 소아마비와 말라리아로 인한 전염병의
위험이 여전히 50% 정도 높았던 사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통제그룹보다
전체 사망률이 40%가 낮았다(Frame, Lange, & Frankenfield, 1992). 그
러나 비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위험 또한 바뀌게 되었다. 1958년과 1970년
사이에는, 미국인 선교사들이 미국에 있었을 경우의 사고사보다 50% 이상
으로 아프리카에서 사고로 사망했다.
현재 백신의 범주에는 격차가 존재하는데, 뎅기열과 같이 잠정적으로 치
명적이고 일반적인 전염병들이 가장 주목된다. 결핵 감염의 위험은 현저하
게 늘어났으며(Cobelens et al., 2000), 현재는 백신이 없는 A형 간염에 접
근하고 있다. BCG는 심각한 상태의 결핵을 예방하지만 이상적인 백신의 수
단은 아니며, 결핵 감염의 예방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세포 중재 면역을 자극
시키는 것에 효과가 있었던 확실한 예방책은 없다. 피부 테스트는 일부 방편
에 지나지 않는다.
B형 간염은 그나마 잘 인식되고 있지 않다. 선교사 집단에서, 전염성의
주된 위험은 감염자들과의 가벼운 접촉을 통해서이다. 이것은 성적 접촉이
나 엄마가 아이를 통한 수직적 전달이 아닌, 아주 미세한 양의 신체 분비액
을 의미한다(Van Damme et al., 1955). 이러한 위험은 청소년기 이전의 아
이들에게 가장 크게 노출된다(Davis, Weber, & Lemon, 1989). 미국 개신
교 선교사들에 대한 한 연구는, 전체 사역지의 26%가 감염되었으며 전체 B
형 간염의 년간 발병률을 4.2%라고 추정하였다(Lange & Frame, 1990).
해외에서 진료를 받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치 못한 주사제들 역시 또 다른 위
험이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20억 개에 달하는 약물주사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