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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혹은 귀환을 위한 행정지 침 - World Evangelical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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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선교사 멤버케어<br />

제37장 멤버케어를 위한 아시아 상담자 훈련 705<br />

의 장들이 필요했다. 이러한 장들을 통해, 우리는 타문화 상담과 현대 목양<br />

의 기초들을 가르칠 수 있었고, 선교사 후보생들을 보다 잘 준비시킬 수 있<br />

었다. 우리는 이러한 훈련이 그리스도인 사역자들 사이에 탈락률을 줄이는<br />

예방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느꼈다. 그래서 바라라와 나는 싱가포르 신학대<br />

학 목회상담부의 직위를 수락하였다. 이러한 직위들은 우리에게 필요했던<br />

정부 승인의 공식적인 학문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br />

3) 교회를 통한 실제적 경험의 장<br />

의학도들이 병원에서 경험을 쌓는 의학 훈련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르<br />

치는 것을 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는 장이 필요했다. 싱가포르의 몇 몇 새로<br />

운 교회들은 어떻게 통전적인 멤버케어 모델이 실제로 작용하는지 보여주<br />

고자 이러한 장을 마련했다. 우리는 청취, 초점, 위기사건 디브리핑, 행위적<br />

으로 관찰 가능한 의뢰인의 성장 추적과 기록을 다루는 많은 기초 훈련을 실<br />

시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사역한 매우 공동체적인 중국계 싱가포르 교<br />

회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조직체에 어울리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장<br />

을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것은 우리가 사역하였던 많은 서구 교회들에서는<br />

볼 수 없었던 것들이었다. 중국인 교회에서 교인이라는 의미는 소그룹에서<br />

능동적인 회원이 된다는 것을 뜻했다. 그 결과 교회 안에서 소외되는 사람들<br />

은 거의 없었다.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문제를 감추려고 해도, 신체적, 정서<br />

적 장애 또는 결혼생활의 불협화음의 첫 징후가 나타날 때에 이러한 돌보는<br />

교회들은 초기에 문제를 밝히고, 소그룹 단계에서 치유과정을 시작하는 책<br />

임감을 가졌다. 그들은 문제가 심각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교인들<br />

을 교회 밖의 일반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제공하는 어떤<br />

케어들은 사태를 더 악화시켰기 때문에 대신 우리가 초청되기도 하였다. 따<br />

라서 이러한 교회들은 싱가포르인들은 통전적 멤버케어 모델에 접하게 하<br />

는우리들의두번째장이되었다.<br />

4) 아시아인들을 위한 타문화 훈련의 장<br />

외국인 사역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필요로 했던 세 번째의 장은<br />

특별히 아시아의 유교적 문화를 벗어나서 타문화 상담 경험을 제공하는 기<br />

관이나 단체였다. 아시아에서의 인턴십은 잘 감독되지 않아서 우리는 미국<br />

의 오레곤 주 포틀랜드 인근에 있는 선한 사마리아 국제사역 훈련본부<br />

(Good Samaritan Ministry International, GSM)에서 학생들이 인턴십을<br />

하도록 지원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아시아 밖을 나가보지 못했던 선교사 상<br />

담자 후보생들에게 필요했던 타문화 상담 훈련을 제공했다. 숙소와 음식을<br />

포함한 장학금이 우리들이 훈련시킨 학생들에게 지급되었고, 계속 확장되<br />

고 있다. 이들 아시아인 학생들은 항공료만 부담하면 되었다. 이러한 훈련은<br />

싱가포르에 통전적 멤버케어에 관한 새로운 이해의 문을 열어 주었다.<br />

GSM에서 3개월간의 타문화 상담 인턴십을 마치고 돌아온 중국인 학생들<br />

중의 한명은 보고서에서 다음의 재미있는 일화를 고백하고 있다.<br />

“나는 GSM에서 첫 상담 의뢰인을 만나 그만 압도되고 말았다. 나는 키가<br />

고작 5피트 1인치 밖에 되지 않는다. 상담실에 들어선 300파운드의 거대한<br />

흑인 남자는 마치 미국의 미식 축구 선수와 같은 6피트 4인치의 체구로 방<br />

안을 거의 꽉 채우고 있었다. 그는 앉아서 이렇게 내게 말했다. ‘무슨 일이<br />

죠? 아가씨!’(원문은‘Whass happenin’, baby?’로 표기되었다. 흑인들 특<br />

유의 악센트로 그것을 정확하게 발음하면 What’s happening, baby?이<br />

다-역자주)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 생각<br />

도 들지 않았다. 내가 알아들을 유일한 단어인‘아기’(‘baby’는 속어로 아가<br />

씨를 뜻한다-역자주)에 집착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그의 아기에 대해 말<br />

해 보라고 했다.”<br />

5) 지역 공동체의 전문가와의 접촉을 위한 장<br />

네 번째 장은 우리의 모델과 그 효과를 일반 아시아인 전문가들에게 소개하<br />

는 것이었다. 우리는 싱가포르 사회복지사인 에스더 즈웡(Esther ZerWong)<br />

과 공적인 장을 발전시켰다. 에스더는 교회 회복 네트워크(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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