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 혹은 귀환을 위한 행정지 침 - World Evangelical Alliance

714 선교사 멤버케어
제37장 멤버케어를 위한 아시아 상담자 훈련 715
(2) 새로운 치료 모델
새로운 치료 모델들이 포함하는 것은 내적 진리의 발견, 진실된 모습, 보
다 높은 개인적 책임감, 감정의 인식, 다른 사람들에게 능력을 부여하는 권
위 등이 해당된다.
(3) 새로운 교육 모델
이 범주에는 동등한 학습 촉진자로서 비계층적 교사와 더불어 성인 중심
의 자기 동기화된 교육 대 우월한 교사가 열등한 학생을 가르치는 전통적 교
육이 포함된다. 즉, 권위적인 주입식 교육이라기보다는 경험적, 창의적, 자
기 지시적, 발견 중심의 학습; 통전적이고 성장중심의 학습; 하나님께서 주
신 학생들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학습(예, 제도적, 사회적, 정치적 정확성보
다는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도로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춤); 그리고 동료
로서의 상호반응 대 계층적 시스템을 말한다.
이것은 보다 전통적인 교육자들과 최고조의 갈등이 야기됐던 곳에 적용
했던 새로운 교육 모델의 특성들이다. 성인인 학생들은 스스로 동기화되며,
그들이 자라왔던 전통적인 아시아의 모델로부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가정하는 한편, 기본적으로, 우리는 테드 워드(Ted Ward)와 다른 사람
들의 사고를 기반으로 비형식적 교육 방식을 시도했다. 우리의 마음속에 학
습에 대한 동기와 책임은 교사들로부터 지역의 아시아인들에게로 전환되었
다. 이러한 접근은, 어떤 나이든 미국 선교사들에게 조차 극도로 급진적인
것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우리가 이후에 설명하는 바와 같이, 일단 우리가
학생들을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 현장에서“시뮬레이션 훈련”에 들어갔을
때 그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4) 신학교 내에서의 문화 충돌
새로운 문화에 들어가서 허니문 기간이 끝난 후에, 우리는 소수의 신학생
들만이 자신들의 개인적인 성장이나 기독교 인격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선교부 지도자들은 인격 개발은 실제적으로 사적인 문제
이지, 선교회나 교육기관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
을 훈련 사항의 하나로 삼았다. 대학교육을 받은 아시아인들에게는 특히 주
목할만한 계층중심적 오만함이 있었다. 우리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편견과
엘리트 의식을 포기하고, “그것을 십자가 아래 가져오게”할 수 없었다. 예
를 들면, 우리는 여러 교회에서 온 수공업 노동자들과 함께 일했다. 신학생
들은 수공업 노동자들을 무시하였고, 중독자 프로그램에 있는 사람들에게
는 더 심하게 대했다. 우리는 서로 돕는 것을 평가하여 학생들에게 성적을
주었으나, 이것은 그들의 자존심을 공격하는 것이 되었다. 경쟁심은 치열했
으나, 반면에 도움을 요구하는 것은 오직 약하고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만 해당되는 것으로 여겨졌다. 우리는 멤버케어가 멤버들이 서로를 돌보는
가운데 평등과 보다 가족처럼 행하는 것임을 보여주기 원했다. 그러나 문화
적 갈등은 계속 나타났다. 우리가 발견한 한 해결책은 학생들을 CRN 모임
에 초대하여, 모임을 보다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 모임과 교회나 신학교와 다
른 모임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또 다른 문화 충돌의 예로는, 한국인 학생 그룹과 관련되었다. 이들은 보다
가족처럼 만날 수 있는 학생 휴게실을 우리가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여
겼다. 한 중국인 학생 간부는 찾아와서 휴게실을 없애자고 했다. 그는 말하기
를 신학대학은 이러한 가정과 유사한 비형식적인 것이 아닌, 사람들이 와서
학문적인 연구를 하는 사무실과 같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의 주장과
는 달리, 어쨌든 한국인들은 서로 돌보고 돕기 위해 휴게실에 계속 모였다.
물론, 이것은 신학대학의 가장 큰 두 학생 그룹 사이에 분열을 초래했다. 미
국 책임자를 대신하여 한국인이 학교의 책임을 맡았을 때, 그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 그 후, 신학교의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문이 생기지 않았다.
5) 비판적인 사고 대 비판적인 영
우리는 타문화에 대해 적절한 존경심을 가지고 상담하도록 타문화 상담
가들을 준비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상담할 때마다 악함과 역기능에 직면했
다. 우리는 학생들에게“전부 아니면 무”혹은“흑백논리”와 대조되는“반성
적사고”를 가르치고자 했다. 학생들에게 섬세하고, 미묘한 어두운 문화적
그림자를 보도록 가르칠 때, 딜레마는 찾아왔다. 우리는 다른 미국 선교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