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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혹은 귀환을 위한 행정지 침 - World Evangelical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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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선교사 멤버케어<br />

제37장 멤버케어를 위한 아시아 상담자 훈련 709<br />

그룹이 어떻게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내용은 청중의 필<br />

요를 더 잘 겨냥하기 위해 그날 그날, 그리고 사건에 따라 자주 바뀌었다. 변<br />

화는 운영자들의 피드백과 수련생들의 진보에 대한 그들의 평가에 따라 이<br />

루어졌다. 기본 구성의 지속성과 이에 대한 예측 가능성은 아시아의 수련생<br />

들에게 안정감을 주었다. 그리고 우리들에 대해서는 시간의 변화에 따른 다<br />

른 변수들을 가늠하는 평가기준을 마련해 주었다. 우리는 이러한 구성이 그<br />

룹에 활력을 주고 관심을 고취하는 것을 발견하였고, 가파른 학습 곡선의 결<br />

과를 가져왔다.<br />

우리는 과정의 일부로서 CRN 자유 월례모임을 계속하였고, 그곳에서 지<br />

역 운영자들과 수련생들은 그들이 배운 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보고<br />

할 수 있었다. 거기에서 또한 그들은 새로운 적용을 배우고, “보수주의자들”<br />

의 저항을 극복하고 계속적인 지지를 얻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교환<br />

할 수 있었다. 훈련의 성공 열쇠는 세미나에서 우리가 훈련했던 지역 운영자<br />

들의 계속적인 피드백 시스템이었다. 운영자들은 우리들의 세미나 중 하나<br />

를 미리 참여한 후, 다시 참여하여 소그룹을 인도하며 피드백을 주고자 자원<br />

한 수련생들이었다. 우리는 세미나 도중에 훈련과 피드백을 위해 하루에 3<br />

회,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시간에 그들을 만났다. 소그룹 형식으로 훈련을<br />

받은 후, 많은 CRN 운영자들은 자신들의 지역이나 기관에서 그룹을 계속<br />

운영하였다.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어떤 이는 심지어 교도소에서, 후원/회<br />

복을 위한 14개의 CRN 소그룹을 동시에 운영하였다. 계속 진행하기를 원하<br />

는 운영자들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멤버케어 훈련자 훈련(Training of<br />

Trainers, TOTs)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사람들은 우리의 훈련을 실천에<br />

옮기며, 아시아인들의 절실한 요구들을 확실히 충족시키는 사람들이었다.<br />

한 정부 상담기관의 책임자는 설문지에서, “우리들은 정부에 의해 고용된<br />

상담가들로서, 훈련 기간 동안 그와 같이 심도 있고 살아있는 과정의 훈련을<br />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라고 응답했다.<br />

이러한 정부관리의 응답은 우리를 안심시켰다. 예산도 없는“공식 단체”<br />

로서의 CRN의 정부 공식 등록을 회피해 오며, 우리들은 유연하게 기다리는<br />

우리의 전략이 결정적 역할을 해 주기만 모험하고 있었다. 우리는 동등하고,<br />

독립적이며, 자발적인 동료들의 네트워크로 이것을 이루었다. 따라서 우리<br />

는 법적인 절차를 피할 수 있었고, 우리에게 주어진 대부분의 시간을 정부의<br />

신청서와 허가 양식을 작성하는데 소모해야 하는 전문적, 전통적, 정적인,<br />

구조화된 단체로 전락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따라서 네트워크 모델로<br />

CRN은 살아남았고, 지역 수련생들이 직접적으로 절감하는 필요들에 반응<br />

하는 융통성을 갖게 되었다.<br />

3. 조력 및 멤버케어를 위한 새로운 모델 구축 이슈<br />

미국/유럽에서 아시아로 이주하며 우리는 많은 장애에 부딪쳤다. 그것은<br />

우리들의 신용문제와 훈련 모델의 재평가, 문화적 장애, 제도적, 개인적 한<br />

계, 열정의 상실이었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도전들과 우리가 그것들을 극복<br />

할 수 있었던 몇 가지 방법들을 검토하고자 한다.<br />

1) 아시아 신학대학과 교회의 훈련 수준<br />

신학대학원에서 사역을 시작하여, 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문제<br />

들에 부딪쳤다. 그것은 아시아에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br />

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한번 들어가기만 하면 거의 어떤 경우에든지 졸업을<br />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정식으로 목회상담 석사학위를 수여하면서 동시에<br />

현실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상담과정을 결정해야만 했다. 우리는 미국이나<br />

유럽의 심도 있는 심리학적인 훈련이 아닌 아시아인들을 위한 입문수준의<br />

상담 교육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러나 단순히“학위 제조공장”이되는것을<br />

원치 않았다.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는가?<br />

결론은 우리가 신학교 내부와 외부에 제공할 수 있는 훈련의 단계를 정해<br />

야 한다는 것이었다. 위클리프의 리처드 가드너와 로라 메 가드너(Richard<br />

& Laura Mae Gardner, 1992)의 작업을 기초로 우리는 4단계 훈련을 고려<br />

했다.<br />

■ 1단계는 인간관계 문제, 훈련을 위한 워크숍, 토론, 주요 대인관계 훈련<br />

에 참여하는 것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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