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 혹은 귀환을 위한 행정지 침 - World Evangelical Alliance

706 선교사 멤버케어
제37장 멤버케어를 위한 아시아 상담자 훈련 707
Recovery Network)를 시작하도록 도왔고, 그것은 곧 공동체 회복 네트워
크(Community Recovery Network, CRN)가 되었다. 이 단체는 오늘날에
도 싱가포르의“회복 훈련”(일중독, 섭식장애, 성적중독, 마약중독 등을 포
함한 여러 종류의 중독성 행동으로부터의 치유 개념에서의 회복)을 위한 중
앙 정보센터로서 계속되고 있다. 현재는, 에스더의 지도아래, CRN은 정부
의 마약 및 교도소 상담가들, 이슬람교와 힌두교 사회복지사들, 기독교회와
선교회 인력들을 포함한 모든 비전문인과 전문인 멤버케어 사역자들을 연
결하며 훈련한다.
싱가포르 전통 의학 모델과는 대조적으로 CRN의 초기 관심은 통합적, 발
전적인 회복 및 멤버케어 모델을 소개하는데 있었다. 이러한 전략은 점차적
으로 정부, 교회, 선교회, 그리고 세속 공동체에 수용되었다. 그 예로, 우리
는 마침내 주말 라디오 방송인“상담자에게 물어보세요”에 초대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화 문의를 받아, 교회, 선교 혹은 종교를 언급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멤버케어 상담의 관점으로 답변을 주는 것이었다. 종국에는 CRN을
지역 서민들의 발판으로 이용하여 우리는 다음 단계 전략을 준비하였다. 싱
가포르 십대들의 도전(Singapore Teen Challenge)의 샘 쿠나와 같은 몇 몇
국제적이고 지역 멤버케어 동료들의 격려로 우리는 아시아 멤버케어 협의
회(Member Care Associates Asia, MCAA)라는 초단체적 지역 협의회를
세웠다.
2. 선호하는 훈련 방법
공적으로 아시아인들 사이에서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CRN 훈련 주제들
은 슬픔과 중독에 대한 워크숍이었다. 가장 호응이 좋았던 그 두개의 훈련
방법들은“유리방”실습과 소그룹 회복 모델을 응용한 것이었다. 유리방 실
습은 청중들의 실제 사례를 이용했다. 연습 중 일어났던 생생한 교류는 싱가
포르인들이 통상적으로 받아왔던 것들과 비교되었다. 대회의 전형은 매우
지적이고 이론적인, 일명“치고 달리는”(hit and run) 국제적인 상담 강사
들에서부터, 정부의 프로그램을 위한 고도로 외식적인 정치적 집회라는 정
반대의 방향도 포함되었다.
유리방 실습은“진행”능력을 세우는데 그 초점을 맞추었다. 훈련의 첫 번
째 학습목적은 저항(resistance)을 줄이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훈련된 전문
가들 사이에서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수동적 학생”혹은“비참여
적 관찰자들”을 재프로그램하기 위해서였다. 일단 안전하다는 의식과 임상
능력에 대한 신뢰가 참여자들에게 구축되면, 그들로 하여금 체면, 문화적 수
치, 그리고 어리석음에 대한 두려움을 통과하는 활동이 시작되었다.
유리방 실습은 질문과 휴식시간에 이어 상담주제에 대한 한 시간 동안의
교육으로 시작되었다. 휴식시간에 수련생들에게는 자신과 가장 친분이 없
는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방금 시범된 것을 토의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그
이후에, 숙련된 치료사인 시범자는 자원 상담의뢰인(초점인)을 마주보고 앉
게 되며, 그 두 사람은 두개의 동심원의 중앙에 앉게 된다. 치료사와 초점인
근처의 안쪽 원인, 원 1에 있는 수련생들은 초점인과 유사한 경험이 있는 사
람들로 선택되었다. 수련생들은 한 시간 동안 침묵의 관찰자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치료사와 초점인 사이의 한 시간의 집중치료과정 이후에, 유리방의
원 1의 수련생들은 초점인과 치료사에게 질문을 할 수 있었다. 다시 차와 커
피 휴식시간을 갖은 후에, 바깥쪽의 원 2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원 1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자리를 바꾸어 질문을 할 수 있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
에 비해 염려가 많은 수련생들에게 안락한 정도를 발견하게 하고, 상담과정
의 안전을 시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에 전체 그룹은 우리가 이미 훈련
했고 학습일정에 관해 피드백을 주었던 지역 운영자들에 의해 인도되는 소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실제로 유리방은 우리가 제공했던 한 주간 세미나들 가운데 하나였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왜 그 곳에 왔는지 그리고 무엇을 배
우기를 원하는지에 대해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매일 아침, 세미나 주제
들은 점차적으로 보다 심도 있게 설명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의 강의들
은 1시간 이상은 결코 진행되지 않았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그 후
에는, 교제를 목적으로, 그리고 지역 운영자들이 수련생들과 상호 교류하고
그들의 배움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커피타임이 주어졌다. 모든 훈련의 시
간 배열과 기본 구성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므로 참가자들은 매년마다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