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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 혹은 귀환을 위한 행정지 침 - World Evangelical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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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선교사 멤버케어<br />

제32장 목회적 권면: 기독교 사역자들을 위한 일곱 서신 619<br />

아닌, 고난이 모두 끝난 이후, 그것이 주는 유익함을 발견하였다는 사실에<br />

주목하게 됩니다.<br />

종종, 나의 친구들은 내게 이전과 달라진 것이 있는지 묻곤 합니다. 그들<br />

의 질문이 의미하는 것은 내가 사물을 다르게 보게 되었는지 묻는 것이라 여<br />

깁니다. 어떤 특별한 변화가 있었는가? 그러면 나는 재빨리 그리고 분명하<br />

게“그럼, 여러 면에서지”라고 대답합니다. 그 한두 가지의 예를 말씀드리려<br />

고 합니다.<br />

첫째, 나는 주님의 존귀하심을 특별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이전<br />

이나 지금이나 계속하여 존귀하신 분이십니다. 나는 그분의 구체적인 성품<br />

에 관심을 기울였고 그분의 성품이 인자하시며 진실하시다는 것을 발견하<br />

였습니다. 욥이 그러했듯이,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을 더욱 현실로, 더욱 가<br />

까이, 더욱 친밀하게 발견하게 됩니다. 몇 번의 상실을 겪은 후, 욥은 하나님<br />

의 새로운 자기 계시를 목도하였습니다. 그는 그때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했<br />

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br />

옵나이다”(욥 42;5). 더 이상 제 삼자를 통한 깨달음이 아닌 직접적인 깨달<br />

음의 경험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욥의 개인적인 간증이 나의 간증이 되었습<br />

니다. 저 역시 하나님을 보다 심오하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br />

둘째, 나는 감사에 관해 보다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11주의 병원 입원과<br />

지극히 규제된 5개월 동안의 생활 이후, 딕 안토니 그리고 챨리 워너와 함께<br />

처음으로 호주와 불가리아를 잇는 대륙간의 첫 선교 여행을 하였습니다. 미<br />

국으로 돌아오는 기내에서 나는 홀로 앉아 있었습니다. 갑자기, 나는 참으로<br />

모든 것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의 삶. 나의 결혼 생활.<br />

나의 사역. 나의 친구들. 나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새로운 느낌의 감사를 갖<br />

역임한 후, 사역자들을 세우고 돕는 일에 소명을 갖게 되었다. 린퀴스트 박사는 국제 바<br />

나바회 사역의 대표로서 15년간 100여개 이상의 국가를 순회하며 사역해 왔다. 현재 린<br />

퀴스트 박사와 그의 아내는 원로 회원으로서 연구, 저술, 교육, 상담, 목양을 통해 전 세<br />

계 기독교 지도자들을 섬기고 있다. 린퀴스트 박사는 기독교 사역자들을 위한 월간 서신<br />

인『권면(Encouragement)을 계속 저술하고 있다.<br />

Email: Barnabas@Barnabas.org.<br />

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받을만한 자격이 더 이상 내게는 없었습니다.<br />

거의 모든 것을 잃을 뻔한 후, 죽음의 직전에 다다른 이후, 모든 것은 달라졌<br />

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러합니다.<br />

이러한 모든 것들을 계속 생각하며 나는 한 영국 신문을 집어 들었습니다.<br />

25세에 암 말기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한 여성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되었습<br />

니다. 그녀는 그 때가 그녀의 인생 중에 가장 암흑의 날이었다고 하였습니<br />

다. 그러나 몇 년이 흐른 지금도 그녀는 여전히 생존해 있고 매우 잘 지내고<br />

있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쓴 글입니다: “마침내 나는 나의 최악의 날이 나의<br />

최고의 날이 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 인생의 전환점<br />

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하루하루를 특별한 선물로, 하나하나의 사건을 특<br />

별한 사건으로 경축하기 시작했다.”나는 또한 조니 에렉슨 타다(Joni<br />

Eareckson Tada)를 평생 전신불구가 되게 한 다이빙 사고에 대해 이렇게<br />

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스도께 회심한 날을 제외하고 주님께서 내게<br />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체서피크 만에서 내게 일어났던 사고였다.”<br />

우리 모두에게 교통사고가 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물론 제가 또 다른<br />

사고를 바라고 있다는 것은 더 더욱 아닙니다. 제가 여기서 의미하고자 하는<br />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신뢰할 수 있<br />

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악전고투 가운데서도 축복을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br />

비극을 승리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이십니다.<br />

오늘 오후 일찍, 열네 명의 바나바 선교회 동료들이 일년 전 사고 지점인<br />

그 나무 아래에 함께 모였습니다. 한 친구가 로마서 8장을 읽었습니다. 우리<br />

중의 몇 몇은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교훈하신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br />

나무를 원으로 하여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오 신실하신 주”<br />

를 찬양하였습니다.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우리 모두에게<br />

승리의 영이 임하셨습니다. 그야말로 승리로 가득 찬 경축의 시간이었습니<br />

다. 오직 하나님으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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