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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박 S&P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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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strong>선박</strong> S&P <strong>비즈니스</strong> 해외 사례와 시사점 105<br />

라 VLCC 올해 전체 <strong>선박</strong>량이 4% 성장하고 동 기간에 원유 및 중유(heavy<br />

fuel Oil) 수요는 1~2%만 증가하며 수급격차가 생길 전망이다. Mcquilling<br />

Service는 지난해 신조선 327척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국 234척만<br />

투입되었다. 그리고 작년에 많은 단일선체 유조선이 시장에서 빠져나가고<br />

총 152척 유조선이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하지만 유조선의 전체 <strong>선박</strong>량이<br />

여전히 7%나 증가했다. 올해도 75척의 유조선이 시장에서 퇴출되겠지만 신<br />

조선 인도량이 워낙 많아서 <strong>선박</strong>량 증가가 6% 정도 될 것이다. 2011년에서<br />

2015년 동안 <strong>선박</strong>량 증가가 원유운송산업의 기본방향이 될 것이다. 그중<br />

VLCC와 수이즈선형의 수급 언밸런스 상황이 가장 심각할 것이다. 신조선<br />

인도 지연 및 발주취소의 영향까지 포함해서 계산하면 2011년에서 2014년<br />

까지 약 713척의 신규유조선이 인도될 것이다.<br />

컨테이너 분야의 프랑스해운컨설팅기구인 Alphaliner 통계에 따르면,<br />

2013년에 인도될 컨테이너<strong>선박</strong>량이 최고 기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신조선<br />

가격 하락과 지난해 시장 강세 반등으로 인해 작년 6월부터 컨테이너 선주<br />

들이 160만 TEU의 컨테이너선 건조를 집중적으로 발주했다. 2011년 모든<br />

조선대와 2012년의 대부분 조선대들이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2013년<br />

인도할 컨테이너선의 조선대도 선주들이 선점하려고 한다. 현재 2013년에<br />

인도 예정인 컨테이너<strong>선박</strong>이 작년의 38만 TEU에서 159만 TEU로 급등했고<br />

일부 조선소들만 2013년 인도 <strong>선박</strong>을 제조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모든 선<br />

택권 주문과 의향성 주문, 그리고 발주 예정인 주문들이 모두 성사되는 경<br />

우, 2013년의 인도량은 200만 TEU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br />

총체적으로 말하면 해운수요 성장 침체와 <strong>선박</strong>량의 지속 성장으로 인<br />

해 지난 몇 년간 발주 전성기 때의 구매력 오버 드로잉 이후, 국제 <strong>선박</strong>투<br />

자 및 융자 은행들이 잇따라 <strong>선박</strong>융자의 규모를 축소시켰다. 선주들 또한<br />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발주를 감소하고 있다. 이는 신조건 브로<br />

커 업무량을 더욱 줄이며 신조선 업무는 기나긴 불황기를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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